코나아이의 지문카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일본 소지쯔와 협력해 접촉·비접촉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 인터페이스 타입 지문카드를 일본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코나아이 지문카드는 차세대 온라인 인증 표준인 파이도2(FIDO2) 규격을 적용했다. 비밀번호 입력 없이 지문인식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사용자 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
하드웨어 보안키로 사용자 지문정보가 카드 내에 암호화된 상태로 저장되며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한 칩을 탑재했다.
신용카드와 동일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기존 USB 타입의 보안키에 비해 휴대성이 뛰어나고, USB, NFC 등 다양한 통신방법을 지원해 PC 및 기존 비접촉식 IC 카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카드로 온·오프라인 통합 인증이 가능해 오프라인 본인 인증과 함께 FIDO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통합 로그인 할 수 있어 편의성과 보안성을 극대화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앞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인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일본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증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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