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문화콘텐츠학부 게임개발자 취업등용문 '우뚝'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문화콘텐츠학부가 게임개발자 취업 등용문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문화콘텐츠학부 멀티미디어전공은 지난 2017년부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올 라운데(All Round) 게임콘텐츠 개발 인재양성 교육과정'을 운영, 지난해까지 26명이 국내 주요 게임개발사 및 관련 산업체에 취업했다.

전남대 문화콘텐츠학부 수업 모습.
전남대 문화콘텐츠학부 수업 모습.

올해도 30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과정은 2·3D게임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게임 2개의 게임콘테츠 개발과정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및 VR·AR 실무교육을 이수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콘텐츠를 제작한다. 특히 선발된 교육생들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집중교육이 이뤄진다.

참여 교수진의 팀코칭, 포트폴리오 작성 및 취업 컨설팅을 통해 게임콘텐츠 산업 분야로 지속적인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정희택 총괄책임 교수는 “게임콘텐츠 제작 특성화 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게임콘텐츠 개발 기회를 제공하면서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교육생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을 통해 대학과 지역 전략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