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가 유기·반려동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희망쇼핑 에코백' 5000개가 고객들이 뜨거운 호응을 모으며 빠르게 완판됐다. 1억원 상당의 판매금 전액은 11번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돼 추후 유기·반려동물 지원 활동에 쓰인다.
'희망쇼핑 에코백'은 희망쇼핑 모델인 가수 '이승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에코백'에 반려동물 양육자로서 책임을 약속하는 '약속 라벨', 반려동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은 '가이드북' 등을 친환경 박스에 담아 한정판으로 기획했다. 5일 자정부터 판매가 시작된 3000개는 3분만에 완판, 7일 오후 1시부터 판매한 2000개는 2분만에 모두 완판됐다.
3000개 판매 시 공연하겠다는 이승윤의 공약 달성으로, 오는 22일 오후 7시 11번가 공식 유튜브채널 '11TV'를 통해 '이승윤의 희망어게인 공연'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11번가는 “11번가의 유기·반려동물 지원 캠페인에 고객들이 공감과 호응을 보내며 판매 오픈과 동시에 많은 구매를 해 주셨다”며 “고객들과 함께 모은 희망후원금은 유기·반려동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뜻 깊은 활동에 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11번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올 한 해 '2021 희망쇼핑 캠페인'을 통해 유기·반려동물의 올바른 입양 및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사단법인 동물자유연대에 2억5000만원 후원금 기부(2월) △유기동물 입양고객 위한 '무료 입양키트' 기획(3월) △'이승윤' 참여 유튜브 캠페인 공개(3월) △고객참여 릴레이 기부캠페인 진행(4월) △동물자유연대에 입양전용 차량 '희망카' 후원(5월) 등 매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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