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한국에너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 코리아엔지니어링과 에너지효율개선 및 지역에너지효율네트워크(LEEN) 사업 협약을 맺었다.
LEEN 협약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최초로 시작하는 기업 간 네크워크 사업으로 에너지진단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방안을 도출하고 공동 효율목표를 설정한 후 기업 상호 학습과 함께 설비개체 등 에너지효율 향상 활동을 추진한다. 독일, 캐나다, 미국 등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에너지서포터, 대중소 동반성장 협력사업, 에코베스트 등 유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흥시는 이번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관내 기업은 연간 2.3GWh의 전력에너지를 절감, 온실가스를 526톤가량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구 시흥시 환경정책과장은 “국가 1호 산업단지 시화산업단지가 위치한 시흥시에서는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데 앞장서 탄소중립정책을 지향하고 노후된 산단인 만큼 산단 정주여건을 개선해 2030 젊은 인재가 찾아오는 산단으로 바꾸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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