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타트업 IPO 지원사업 2개사 선정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스타트업 기업공개(IPO)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대구스트타업 IPO 지원사업 대상기업으로 쓰리아이와 아스트로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쓰리아이는 고가 전문촬영장비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만드는 '피보(Pivo)'를 출시해 북미, 유럽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업이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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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설립해 4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지난해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스타트업이다.

아스트로젠은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알려진 난치성 신경질환의 치료제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지난 2017년 설립후 그동안 2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자체적으로 IPO를 준비하던 중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이들 기업에게 회계컨설팅, 내부통제시스템구축 등에 필요한 전문가 연계 및 자금을 지원, IPO 심사통과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