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수산물 소비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언택트 수산물 유통 플랫폼 '캠마켓'을 구축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캠마켓은 생산자가 당일 생산한 수산물을 당일 가공 및 포장하고, 소비자 신뢰성 확보를 위한 동영상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생산자 중심 온라인 수산물 직거래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언택트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수산물 온라인 판매 한계인 신뢰성 확보를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동영상을 활용해 극복하고, 쿠팡 등 기존 새벽 물류 콘셉트인 '창고에서 소비자'를 '생산현장에서 현관까지'로 업그레이드해 지역 수산물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전처리 가공·포장 등 설비, 상품 디자인 개발 및 컨설팅, 생산·공정 등 홍보영상 제작, 상품 배송비 등을 주 내용으로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 새로운 수산물 판매의 장을 개척해 간다는 계획이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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