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내달 11일까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2021 여성발명왕EXPO(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여성발명품박람회)'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며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출원·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만17세 이상 여성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21 여성발명왕EXPO'는 오는 9월 중 전 세계 여성들이 출품한 아이디어 발명품을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제14회)'와 국내 최고 여성기업 발명품 전시회 '여성발명품박람회(제21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여성발명인 특허기술과 발명품을 심사해 시상하고, 국제 교류를 통한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랑프리, 세미그랑프리, 금·은·동상으로 구성된 본상과 특허청장상, 세계지식재산권기구 사무총장상, 산업통상자원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 경기도지사상으로 구성된 특별상이 수여된다.
심사부터 시상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제약 없이 국내·외 여성발명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여성발명품박람회'는 국내·외 여성발명·기업인 제품을 전시, 홍보함으로 여성발명·기업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우수 발명품임에도 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여성발명인과 기업인을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 MD가 참여하는 상담회 기회도 제공한다.
'2021 온라인 전시관'을 신규로 개설해 오프라인 전시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최하고, 발명품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해 참가기업 온라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