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는 오는 30일까지 대전 및 충북(청주) 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다. 국내외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 중심으로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교육, 점포체험, 멘토링, 창업자금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4주간 약 160시간 안팎 창업 이론 교육과 12주간 점포경영체험, 전문가 멘토링을 받는다. 점포경영체험교육으로 아이템 검증, 제품 진열 및 마케팅,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등을 경험하게 된다. 우수졸업생에게는 매장 모델링,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홈페이지 제작, 홍보와 마케팅 등 최대 2000만원 가량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면 및 면접을 거치게 된다. KPC는 다음달 참가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경학 KPC 일자리혁신센터 전문위원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들이 체계적으로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KPC가 보유한 소상공인 창업 교육 및 멘토링 역량, 노하우를 활용해 성공 창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