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공지능(AI) 기업의 최근 3개 연도(2018∼2020년) 매출액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 5292억원에서 2019년 5927억원 기록하고 지난해에는 6895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3년간 평균 매출 증가율은 14.5%로 성장세를 구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을 추산하면 2018년 8억6500만원에서 지난해 10억원대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에 비해 기업당 평균 매출이 적다는 것은 AI 기업 대다수의 상황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인 만큼 중소·벤처 AI 기업 육성과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정책 동반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표]3개 연도(2018~2020년)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매출액, 출처: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