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여수스마트그린산단 핵심인재 집중 육성

전라남도는 8일 여수시·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여수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회의실서 여수시·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여수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회의실서 여수시·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여수산학융합원 등과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재직자와 구직자를 포함 총 1500여명의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내년까지 2년간 국비 80억·지방비 8억·민간부담금 11억 등 총 99억원이다. 전남도와 여수시·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사업을 지원하고, 전남여수산학융합원·전남대 여수캠퍼스·한영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사업을 수행한다.

전남여수산학융합원과 한영대는 석유화학공정 플랜트 데모장비와 스마트공정제어 실습실을 구축해 재직자를 대상으로 플랜트 운전·감시·진단·제어 분야의 직무교육을 한다. 구직자에겐 스마트제조 혁신기업 수요에 맞는 채용 우대형 과정 및 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취업과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공정 시설 도입에 대한 인식 전환 교육과 업종별 전문가 그룹을 선정해 기업별 맞춤형 스마트 공정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연계해 스마트 산단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을 이용해 산단 시설물과 플랜트 안전관리 및 환경분석 실무교육을 한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를 접목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스마트제조 전문인력과 공정 확산이 필요하다”며 “여수스마트그린산단이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여수=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