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그룹 EPEX(이펙스)가 MZ세대 본연의 거침없는 당당함 가득한 힙합사운드로 가요계 첫 발을 뗀다.
8일 C9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신인그룹 EPEX(이펙스)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 발매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는 가수 윤하의 사회와 함께 △타이틀곡 'Lock Down(록다운)' 무대 및 뮤비 △수록곡 'No Question' 무대 △기자 Q&A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MZ세대 본연을 이야기할 8명의 소년들' 신인그룹 EPEX(이펙스)
이펙스(EPEX)는 CIX(씨아이엑스)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보이그룹으로, 위시·금동현·뮤·아민·백승·에이든·예왕·제프 등 8인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The gathering of eight youths reaches eight different zeniths (여덟 명의 소년들이 모여 여덟 개의 정점을 이룬다)'라는 그룹 콘셉트를 바탕으로 정통 힙합 기반의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함께 MZ세대 본연의 감정들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앨범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는 이펙스가 앞으로 전개할 전체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상실감으로 인해 만연한 우울감, 꿈을 묻는 어른들에 대한 반감, 루머가 진실로 둔갑되는 과정, 자유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한 고민 등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다양한 '불안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위시는 "데뷔 결정 이후 부담이 있었지만, 열심히 해온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더욱 완성도있는 무대를 준비해왔다"라고 말했다.
예왕과 백승, 뮤는 "세계정복의 꿈을 지닌 8명이 뭉쳐진 그룹이라, 그룹이름을 들으면서 만족했다"라며 ""CIX 승훈 선배님과 이석훈 선배님께서 연습과 월말평가 간 조언과 함께 따뜻한 말씀을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금동현은 "윤하 선배님이 저희 멤버들의 이름과 팀 로고를 새긴 파우치를 주시며 따뜻하게 응원해주셨다"라며 "프듀X 이후 다양한 제안이 있었지만, 회사와 논의하에 멤버들과 열심히 준비해왔다. 설렘과 책임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솔직당당 소년미 본연' EPEX(이펙스)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
앨범 트랙은 총 5곡으로 구성된다. 우선 일상화된 SNS의 사용과 전염되는 우울감 간의 상관관계를 테마로 한 일렉트로 힙합 'Lock Down(록다운)'이 타이틀곡으로 전면에 선다.
이어 △거인의 어깨 위에 설 정도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는 커다란 포부를 담은 일렉트로 트랩(Electro-Trap)곡 'Go Big(고 빅)' △스패니시 기타리프와 808 베이스라인 조합 속에 루머가 진실로 둔갑되는 상황에서의 위태로운 내면을 묘사한 퓨처 댄스힙합곡 'Cyanide' △있는 그대로 자신의 모습을 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정통 힙합곡 'No Questions' △자유와 억압의 구분이 없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R&B곡 'Sling Shot' 등으로 이어진다.
무대로 본 EPEX(이펙스) 첫 EP 'Bipolar(양극성)은 솔직당당한 MZ세대 청소년들의 다양한 면면을 묘사하는 작품으로 보였다.
우선 타이틀곡 'Lock Down(록다운)'은 강렬하고 거친 분위기의 베이스라인 위로 흐르는 독특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라인과 함께, 화려한 느낌의 브릿지 포인트를 전후로 한 속도감과 당찬 에너지를 아우르는 래핑 포인트가 자연스럽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퍼포먼스 역시도 거침없는 곡의 분위기에 맞게, 다채로운 안무동선 속에서 멤버 개별구간에서의 포인트들과 함께 절제매력과 스피디함을 동시에 아우르며 당찬 소년매력을 발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수록곡 'No Question' 무대는 트렌디한 느낌의 하이틴 힙합 스타일을 연상케 했다. 곡 자체도 거친 에너지보다는 그루브감이 돋보이는 가운데, 안무 구성에 있어서도 군무 중심으로 소년매력을 느끼게 하는 자연스럽고 산뜻한 그루브감각이 돋보였다.
아민은 "데뷔 결정 이후 회사 작가님들과 일상 인터뷰를 하면서 멤버들의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공유하게 됐다. 그에 맞게 앨범에도 현실적인 우리 이야기를 다루게 됐다"라고 말했다.
금동현은 "정통힙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도 속에서 저희의 진솔한 이야기를 말하고자 준비했다. 후회없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EPEX(이펙스) "힙합 중심 다양한 시도, 유니크한 사운드와 퍼포 기대해달라"
요컨대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로 다가온 신인그룹 EPEX(이펙스)는 평균 18.1세 멤버들이 느끼는 본연의 감정을 힙합톤으로 이야기하려는 그룹으로, 앞으로의 행보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비쳐질 이들의 모습과 함께 '적극적인 공감소통'이라는 힙합 본연의 감각을 소년미와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위시는 "저희 이펙스는 파트체인지가 가능할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으로 힙합 중심의 다양한 음악시도를 지향한다. 저희만의 유니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뮤는 "댄스팀 저스트절크 멤버들을 스승님으로 두고 열심히 매진해온 퍼포먼스 조합과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4세대 아이돌 대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민, 에이든, 제프는 "저희 소속사 선배인 CIX를 롤모델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번 활동간 컴백하시는 많은 선배님들을 보고 익히면서, 미래가 기대되는 4세대 그룹의 한 축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펙스(EPEX)는 금일 오후 6시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를 발표, 공식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