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계열사 쌍용정보통신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발주한 '공통API 기반 고교강의 재구축 및 패밀리사이트 클라우드 전환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환경 조성이 필수 요건이 되면서 기존에 운영하던 EBS 고교강의 사이트(이하 EBSi) 재구축 및 시스템 운영 효율성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환경 구축과 더불어 패밀리사이트의 클라우드 통합·전환이 핵심인 사업이다.
사업은 2018년 1월 클라우드 서비스로 론칭한 소프트웨어(SW) 교육 플랫폼(이솦)을 포함, EBS 8개 패밀리사이트 전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통합·전환하는 것이다.
사업기간 9개월의 초대형, 초단납기 사업임에도 지난 5월 1일 오픈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기관 전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첫 번째 사례로 쌍용정보통신은 본 사업의 성공적 완료로 클라우드 전환사업 수행능력을 확인했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인터넷 서비스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고객의 중장기적 운영예산 절감과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처해 미래 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프로젝트”라면서 “자사의 클라우드 SI 사업 역량 검증, 클라우드 전환 사업의 추가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시장 선점의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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