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는 경기 파주에 준중형 트럭 '더 쎈' 전용 지정 정비사업소(대우트럭 북부사업소)를 신규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파주 정비사업소를 시작으로 연내 수도권 서부와 남부, 동부 지역에 1개씩 총 3개의 더 쎈 전용 정비사업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파주 월롱면 한태말길에 자리한 새 정비사업소는 더 쎈 구매 고객을 위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700평 대지에 6개 소형 작업장과 2개 대형 작업장을 갖췄다. 고객 휴게 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현재 타타대우상용차는 인천과 부산 직영 정비사업소 2개, 더 쎈 전용 정비사업소 6개를 포함해 전국 80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연내 10개의 정비사업소를 추가 개장해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9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은 “작년 더 쎈 출시를 기점으로 전용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비사업소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