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사회보장유레카 2021,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창업경진대회' 서류 심사를 지난 4일 실시하고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1차 컨설팅을 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사회보장유레카 2021'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63건이 접수돼 건수가 지난해 대비 40% 증가했다. 개인학생 뿐만 아니라 산학 컨소시엄·공무원·군인 등 다양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아동·독거노인·장애인 돌봄 등 시의적 주제로 앱 개발 및 서비스 등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참가 팀의 사회보장관련 다양한 데이터 활용성을 확인했다고 정보원은 설명했다.
이번 서류심사는 '종이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평가위원별 전자적 방식으로 진행, 탄소배출량 감소 및 업무효율성을 제고했다.
1차 컨설팅은 후원기관인 롯데정보통신의 전문 컨설턴트가 투자 유치방안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17일 예정되어 있는 인터뷰 심사와 24일 최종 발표심사 후에도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민·관 협업을 통한 사회보장유레카 2021 창업경진대회 참가 팀들이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제시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 경진대회를 통해 사회보장데이터연구소가 추진하고 있는 '리빙랩(Living Lab)'의 개념을 실증해 볼 수 있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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