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2021년 제 1차 감사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10명 감사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감사자문위원회는 2018년에 시작되어 4년차를 맞았다. 올해 감사자문위원은 감사, 법률, 회계, 경영, 기술 등 5개 분야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했다.
한전은 올해부터 감사자문위원회 개최 주기를 반기에서 분기 단위로 확대했다. 위원수를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증가해 여성위원 3명을 위촉하고, 양성평등정책 이행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감사자문위원회는 위촉장 전달, 한전 및 감사업무 소개, 주요 경영현안 설명 순으로 열렸다. ESG 경영 구현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감사방향 등에 관해 감사자문위원 의견을 수렴했다.
최영호 상임감사위원은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해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감사자문위원회를 통해 한전 경영리스크를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적 해법을 경영진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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