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조인철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일학습전문지원센터는 10일 광주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에서 '제1차 광주지역 일학습병행 최고경영자(CEO)클럽'을 개최했다.
일학습병행 사업은 독일의 도제훈련과정, 호주·영국의 견습제 등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터 기반 학습을 한국 현실에 맞게 설계한 교육 훈련제도다.
이날 행사는 일학습병행 사업을 참여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하는 사업 설명회다. 일학습병행 참여 희망기업 및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학습전문지원센터 소개 △지역 일학습병행 성공 우수사례 △일학습병행 운영사례 및 노하우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사업 참여 혜택 및 참여기업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를 유도했다. 일학습병행 능력개발전문가를 통해 진행한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 노하우는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은희 일학습전문지원센터장은 이번 CEO클럽을 통해 “지역 내 기업들 간의 지속적인 일학습병행 사업의 소통창구 마련을 통해 우수기업 발굴과 더불어 일학습병행 사업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