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한국형 경항공모함(CVX)과 1400톤급 1세대 잠수함, 2000톤급 2세대 수출 잠수함, 3000톤급 잠수함 모형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자체 설계한 8000톤급 차세대 구축함과 태국에 수출한 3000톤급 호위함, 수출 전용 모델로 개발한 2000톤급 호위함도 공개했다. 또 스마트 함정 및 무인무기 체계, 사이버 보안 및 차세대 잠수함 체계를 선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은 홍보관을 찾은 이탈리아 및 콜럼비아 해군 등 20여개국 해군 대표단과 30여차례 비즈니스 미팅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유수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전시회로 최신 함정 건조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면서 “대한민국 해군의 최대 화두인 한국형 경항공모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할 것”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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