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법인장 임영호)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 골프존차이나 본사에서 골프존차이나(대표 박성봉)와 중국 현지 가맹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가 중국 현지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골프존차이나가 중국 현지 고객 대상 가맹점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골프존차이나 가맹점의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위해 스크린골프 기계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현지 특화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골프존차이나 가맹점은 대출기간 최장 2년, 업체당 최대 300만위안(약 5억원)까지 유동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임영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 법인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중국 내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중국 진출 기업, 중국 현지 고객과 상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 혁신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