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오는 25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차례로 '릴레-e 수출 컨설팅 위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앞서 K-SURE가 두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수출초보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K-SURE는 중진공이 추천한 44개 스타트업 기업(14~18일), K-DATA가 추천한 20개 데이터 기업(21~25일) 등 64곳에 비대면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각 기업에는 관세, 법률, 회계, 금융 및 수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K-SURE 컨설턴트가 수출애로 해소와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1대 1 솔루션을 무료 제공한다.
K-SURE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기업들은 수출실적이 10만 달러 이하 소액 또는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면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수출역량을 확충, 해외진출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SURE는 최근 수출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기업과 파트너십을 늘리는 한편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수출초보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아이디어를 얻기 바란다”면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확대해 우리기업 수출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