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툴 플로우, 웅진과 함께 SAP ERP 업무 프로세스 혁신 협력

협업툴 플로우, 웅진과 함께 SAP ERP 업무 프로세스 혁신 협력

플로우(대표 이학준)는 웅진(대표 이수영)과 함께 SAP 전사자원관리(ERP)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협업툴 엔터프라이즈 고객를 확보하면서 SAP ERP 연동에 대한 시장 요구를 확인하고 협력을 결정했다.

현대모비스의 SAP 인사관리시스템(Success Factor)과 연동, 이랜드리테일의 SAP ERP와 연동 등을 경험했다.

웅진은 국내 최대 SAP 파트너로써 SAP ERP 구축과 연동 기술력을 보유했다.

최근 오뚜기물류서비스를 비롯한 대규모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스마트물류쪽에서도 과감한 투자로 영업이익 8.1%로 예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양사는 플로우의 챗봇 기능을 활용해 SAP ERP에 있는 의미있는 리포트를 사용자 권한에 맞도록 조회하도록 구현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재고 조회, 발주 처리 등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 시 보안에도 문제가 없도록 SAP 비즈니스 테크놀러지 플랫폼을 통해서 구현될 계획이다. 최근 SAP가 투자 중인 BTP(Business Technology Platform)생태계에도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플로우) 대표는 “SAP에 대해 최고 전문성을 갖고 실적을 쌓아온 웅진과 협력해 혁신 프로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면서 “실용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방식으로 쓸모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고객에게 ERP 업무를 새로운 방식으로 처리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기대감이 크다”면서 “웅진이 보유한 SAP ERP 구축·연계 노하우를 집약해 플로우와 좋은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