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운영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사장 박무, 이하 경콘진)은 2021년 '청년창업 SMART2030' 지원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창업 SMART2030'은 콘텐츠 융·복합 분야 청년층 창업과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창업을 꿈꾸는 만 15~39세 경기도 내 신규창업자 50명 내외다.
지원 분야는 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디자인, 미디어아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제조 융합 등 콘텐츠 융·복합 분야다.
선발된 참가자는 36시간(기본교육 20시간, 심화교육 16시간)에 걸쳐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창업 준비 및 운영을 위한 상시 멘토링을 통해 액셀러레이팅, 투자, 네트워킹, 공간지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특히 실전 창업에 필요한 분야별 맞춤형 심화교육과정을 통해 단기간에 사업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그램 이수한 예비창업가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명을 선발 후 총 지원규모 3억원의 창업 초기자금을 각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 세미나 등 일부 프로그램 운영은 변경될 수 있으나 자금지원은 변경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방법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 내 양식을 내려받아 7월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청년창업 SMART2030 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