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우수 고졸 인재 양성 앞장…창업컨설팅·멘토링 제공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에 참석해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에 참석해 창업경진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이 고졸 인재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 전문컨설턴트의 창업 컨설팅과 멘토링을 제공, 학생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창업계획이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신보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세텍에서 개최된 '2021 고졸 성공취업 대박람회'에 참여해 '고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전국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컨설팅 및 멘토링을 제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고졸 성공취업 대박람회는 우수 고졸 인재들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최한다.

신보는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한 직업계고학생 총 45개팀 중 심사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해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했다. 행사 당일 진행된 고졸창업경진대회에는 20개팀 중 최종 선발된 7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구상한 창업계획을 발표했으며 외부 전문가와 참여기관 관계자의 심사결과에 따라 교육부장관상,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앞서 신보는 지난해 12월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고졸취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으로 대구공업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달 간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실시된 시범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정부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박람회가 청년인재의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