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전문기업 유니브이알(대표 곽태진)은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VR 후각 체감장치' 실증에 착수했다.
유니브이알은 16일 세종충남대병원 대전·세종 금연캠프에서 오감 체감형 VR 금연교육 시스템 실증화 과정을 진행했다.
이 시스템은 몰입형 후각, 시각, 청각을 활용한 금연 교육 기술이다. 유니브이알과 정진규 충남대병원 교수팀,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 충남대병원 VR·AR 임상평가단이 공동 개발했다.
유니브이알은 VR 콘텐츠 제작과 운영 편의를 제공하는 콘텐츠 중앙제어 시스템 개발을 맡았다. 이번 실증에서 임상 인지치료 효과와 금연 가능성을 확인한다.
곽태진 대표는 “임상 실증으로 기술 유효성을 검증하고 유효성을 확인하면 전국 금연지원센터에 이동식 금연지원 프로그램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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