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가 상명대 천안캠퍼스, 시스메이트와 정보보호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윈스와 상명대, 시스메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안 장비 기증을 통한 실습 환경 구축 △관제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현장 실습과 취업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한다.
윈스는 침입방지시스템(IPS)과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대응 시스템 등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보안 솔루션 장비 4대를 상명대에 기증한다. 이 장비는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 침입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 분석해 차단하는 고성능 보안 장비로 실습과 연구 등 현업 맞춤형 실력 배양에 활용될 예정이다.
윈스는 자회사인 시스메이트와 협력해 대전·세종 등 충청권 지역 인재 채용과 육성 활성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윈스는 상명대에 장비 운영 교육과 기술개발, 보안 연구를 지원하고 시스메이트는 충청권 내 보안관제 전문인력 신규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이번에 기증한 장비는 정보보안 현장에서 주로 활용되는 보안 솔루션으로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학생이 현장 실무를 미리 접해볼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실무 능력을 갖춘 보안 전문가로서 산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상명대 졸업생을 만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