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6일 이베이코리아 인수 관련 조회공시를 통해 “지난 7일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했고 매도자인 이베이 본사 측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이베이 본사는 1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열린 주주총회 이후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베이코리아 매각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선 인수 후보군과 매각 측이 이베이코리아 지분 100% 또는 80% 매각을 두고 막바지 조율 중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베이 본사가 이베이코리아 지분 20%가량을 재출자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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