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대구안지랑곱창골목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한 먹거리 홍보를 위해 안지랑곱창골목 상가번영회와 협력하기로 하고, 우선 080콜체크인을 도입했다.
안지랑곱창골목은 양념곱창 전문식당 50여곳이 밀집한 곳으로 여행객에게는 필수 관광코스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줄어들면서 골목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고심해 왔다.
KT와 상가번영회는 이에 따라 우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초간편 출입기록 서비스인 080 콜체크인을 도입했다. 080 콜체크인은 무료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을 저장할 수 있어 사용이 어려운 QR코드의 단점과 수기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안지랑곱창골목은 손님 맞이부터 주문과 음식 조리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식당이 대부분이라 철저한 방역관리가 요구되는데 080 콜체크인은 사용법이 간단하고 동선 파악이 쉬워 안성맞춤이다.
KT는 또 골목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구내 배선을 정비하고 통화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유무선 통신 품질 개선 작업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영세 점포에는 손소독 발열체크기와 같은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KT는 안지랑곱창골목 뿐만 아니라 다른 먹거리 골목에도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며 080 콜체크인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대구의 먹거리 시장이 안전한 곳으로 인식돼 지역민과 외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안지랑곱창골목 080 콜체크인 도입으로 안전한 먹거리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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