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손잡고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 5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8월까지 열리는 'KLPGA 2021 호반 드림투어'는 5개 대회 중 2개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3개 대회는 2라운드 36홀 경기로 치러진다. 상금은 3라운드 대회 2억1000만원, 2라운드 대회 1억6000만원으로 5개 대회 총상금만 9억원이다.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2개 대회가 열리며 화순 엘리체 컨트리클럽, 함평 엘리체 컨트리클럽, 보성 컨트리클럽에서 각각 1개 대회가 진행된다.
'호반 드림투어' 5개 대회가 추가되면서 2021시즌 KLPGA 드림투어는 '22개 대회, 총상금 25억7000만원'으로 확대됐다.
호반건설은 2017년 처음으로 KLPGA 드림투어를 개최했다.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 1차전과 2차전은 역대 최대 규모인 차전별 총상금 5억원 규모로 열리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드림투어 최초로 갤러리를 허용하고 SBS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2시간 생중계를 진행, 한국여자골프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선수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제공했다.
'KLPGA 호반건설 챔피언십 2017'은 드림투어가 창설된 1999년 '강촌CC사장컵 레이디스'를 제외하면 최초의 3라운드 대회이기도 했다. 3라운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KLPGA 드림투어에 3라운드 대회가 늘어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고 2021년부터는 드림투어가 월드랭킹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호반건설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성장한 드림투어는 KLPGA투어를 비롯한 전체 투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은 코로나19로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재개된 'KLPGA 챔피언십'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대회 상금을 후원하고, 2017년부터 꾸준히 챔피언스 투어를 개최하는 등 KLPGA 발전과 더불어 자선골프 대회와 선수 후원을 통해 골프 산업 전반을 지원하며 한국여자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호반건설은 1989년 설립돼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주택건설, 토목, 미디어, 복합쇼핑몰, 스포츠 레저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성장을 이뤄왔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