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부산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코로나19·디지털 전환 시대…대학 원격수업 질 향상

부산대 '부산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

부산대(총장 차정인)는 '부산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교내 11공학관에 구축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권역 센터는 대학의 원격수업 질 개선과 수업의 디지털 전환 거점 역할을 맡는다. 종합 스튜디오와 셀프 스튜디오(3실)에서 지역 21개 대학의 고품질 원격강의 콘텐츠 생산을 지원한다. 생산 콘텐츠는 웹사이트 및 LMS(학습관리시스템)으로 공유해 고품질 원격교육을 수행한다.

종합 스튜디오는 호리존·크로마키·스탠다드 등 다양한 콘셉트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듈식 스튜디오'로 전담 인력(PD)이 상주한다. 셀프 스튜디오는 실제 사용자인 교수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셀프형 멀티 스튜디오로 실시간 화상수업, 녹화수업, 판서수업, 간단한 실험 등에 활용 가능하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된 상황에서 관련 교육자원을 개발하고 공유해 원격수업의 질을 개선하고자 전국에 10개 권역센터를 선정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