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재개된다는 소식은 있지만 당장은 국내여행으로 수요가 몰리는 건 피할 수 없다.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에 보다 알찬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지금 이 시기 미리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어디를 갈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인터파크투어가 추천해주는 여행지를 눈여겨보자.
일분일초가 아까운 휴가날 막히는 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아쉽게 느껴진다면, 막힘 없이 최단시간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비행기를 이용해 떠나보는 건 어떨까. 국내 온라인 여행사 중 높은 항공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3~5월 기준 비행기로 떠나는 국내 인기 여행지 순위를 집계한 결과 1위는 제주도, 2위는 부산, 3위는 여수로 나타났다. 이에 여름휴가 시즌에도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팁과 인기 여행지를 소개한다.
일단 여행을 떠나고 되돌아오는 교통편을 확보하는 게 1순위다. 항공권은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돼 '실시간 항공권' 검색 후 예약하는게 일반적이며 당연한 과정이다. 물론 인터파크투어에서도 실시간 항공권이 주를 이루지만, 보다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쎈항공딜'이 있다.
쎈항공딜은 인터파크투어가 매주 화요일마다 일주일 단위로 업데이트해 실시간 항공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국내항공권을 판매하는 상시 프로모션이다. 노마진, 땡처리 수준 가격으로 여름휴가 시즌에도 초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매주 진행하는 항공사도 바뀌기 때문에 원하는 항공사와 스케쥴로도 예약 가능하니 화요일마다 업데이트 되는 항공권을 눈여겨보면 된다.
비행기로 떠나는 인기 여행지는 모두 여름휴가에 최적화된 곳이다. 세 여행지 모두 바닷가에 자리한 곳이라 여름 분위기를 즐기기 좋다. 국내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들인 만큼, 맛집, 관광지, 호텔 등 여행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누구와 함께 바다를 즐기며 어떤 여행을 즐길지 알려준다.
우선 제주도에서 유명한 바닷가는 월정리, 협재, 함덕 해수욕장 등이 있다. 세 곳 모두 바다빛과 고운 모래가 어우려져 바라만 봐도 아름답다. 연인끼리 산책 삼아 오기 좋고, 수심이 얕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하는 곳이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위치에 따라 주요 관광지나 숙소의 동선이 달라진다. 어느 해수욕장을 선택할지 고민된다면 원하는 관광코스나 숙소가 있는 위치를 고려해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산하면 해운대가 떠오르는 것은 당연할 정도다. 해운대 주변으로 뛰어난 시설을 갖춘 호텔이 즐비해 있어 해운대뷰를 보며 호캉스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은 관광에 특화된 전통시장도 많아 맛있는 음식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포장해와 먹기 좋다. 연인과 함께 시원한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휴식을 즐기기엔 부산이 제격이다.
여수는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을 만큼 밤바다 특유의 운치가 있는 곳이다. 특히 바다 인근에 포장마차 거리가 있어, 수많은 포장마차 중 어디를 갈지 고민에 빠질 정도다. 바다 풍경을 그림 삼아 편하게 술 한잔할 수 있어 친구끼리 휴가를 계획한다면 여수를 추천한다. 소소한 낭만을 즐기고 이야기를 나누며 휴가를 보내기 제격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