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이노베이션 노르웨이, 노르웨이 에너지파트너스, 주한 노르웨이 대사관과 공동으로 17일 '한국-노르웨이, 수소&탄소포집·저장·활용(CCUS) 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나라와 노르웨이는 수소산업·기술 현황과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CCUS 기술 현황 등을 교류했다. 산업 전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양국 산·학·연 전문가가 세가지 세션으로 구분했다. 수소경제 관련 기업 사업전략, 블루·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 기술개발 현황·해결과제, CCUS, 수소저장·운송 및 선박기술, 글로벌 밸류체인 발굴 등을 교류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노르웨이 연합 대표단은 이번 세미나로 도출된 논의 결과를 올해 연말 개최 예정인 양국 정부 간 '제2차 수소분야 라운드테이블'의 주요 안건으로 상정한다.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은 “노르웨이는 환경을 보존하고 지지하는 국가로 한국과는 우호적이며 긴밀한 산업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오늘 논의한 수소산업 분야에서도 양국이 가진 기술 강점을 살려 서로 협력해 나간다면 미래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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