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다음달 16일까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자원인 데이터를 활용한 '전라남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및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함으로써 혁신창업을 촉진하고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제품 및 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총 6개 팀을 선발한다. △대상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 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특히 대상 선정작은 행정안전부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전남도 대표로 참가한다. 진흥원은 사업화를 위한 보완사항 자문, 기술특허 및 저작권 등록 컨설팅, 마케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선박 입출항 예선서비스 정보체계 구축' 아이디어는'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데이터 플래그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5억8500만원을 지원받아 항만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선박 운영 자동분석 시스템을 개발중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