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평생교육평가원은 2021학년도 1학기 전국 수학(MAT)학력평가 대회를 8월 21일 온라인 비대면 IBT 평가 방식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수험생이 고사장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가정에서 PC 또는 노트북 등 온라인 환경만 갖추면 편리하게 응시할 수 있다.
평가원은 지난해 12월, 올해 2월과 6월, 3회에 걸친 IBT 시험 동안 본인인증과 웹캠을 통한 응시상태 녹화와 마이크 녹음기능을 최적화 시켜 부정행위 방지 등의 공정성을 확보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력 격차가 벌어지고 있지만 위축된 교육평가 환경으로 실력 가늠이 힘들어졌다. 이번 전국 수학(MAT) 학력평가를 통해 응시 자의 성적을 영역별, 학년별, 지역별로 분석하면 학생의 정확한 실력을 가늠할 수 있게 되며, 2학기 준비를 위한 평가 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한국평생교육평가원은 같은 시기에 한자 자격검정시험도 동시 진행한다. 평가원은 누적된 시험정보와 AI관리기능을 확대하여 VR 평가시스템을 통한 국가공인 자격시험에도 온라인 비대면 IBT시험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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