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이 지난 17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강친연)과 친환경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준규 초록마을 대표, 깅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최근환 강친연 회장 등이 참석해 강원도산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의 생산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업무협약에 강원도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재배·생산 및 잠재력 있는 상품 개발 지원, 초록마을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판매 행사 진행, 강원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공급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초록마을은 8월 전국 400여 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강원도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준규 초록마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강원도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강원도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판매를 통해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역 농업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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