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C등급(보통)'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석탄공사가 C등급을 달성한 것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석탄공사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4년 C등급을 받은 이후, 매년 'D등급(미흡)' 또는 'E등급(매우미흡)' 등 하위등급을 받아왔다.
석탄공사는 이번 경영평가 결과가 2016년 기능조정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불리한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평가 기준 제약이 주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해에 우리 공사 경영평가 등급이 6년 만에 상승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지난 70년간 헌신해 온 초심을 잊지 않고, 국민과 지역경제 그리고 안전한 생산과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
변상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