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블랙박스 현대폰터스 ST700은 블랙박스 시장에서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과 SKT 티맵을 연동해 만족도가 높은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ST700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개발, 공급하고 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레이다 영상기록장치 및 삼성 투명 유기 발광 다이오드(TOLED) HUD(Head-Up-Display)를 최초로 개발, 해외 완성차 PIO, 현대폰터스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T700은 국내 최초로 BLE 리모트 기능을 탑재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 블랙박스 기능을 내 손 안에서 모든 설정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SKT 티맵과 연동, 증강현실 TBT 내비 기능이 더욱 강화, 사용자에게 길 안내를 블랙박스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T700은 최신 운용체계인 오아시스 2.0 및 전·후방 풀HD(1920X1080) 2채널 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기능적 차별화를 위해 신기술을 적용했다. 전후방 모두 라이브 화면이나 영상녹화 화면에서 2배로 확대할 수 있으며, 직접 블랙박스 화면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확인할 수 있다.
ST700은 파워 타임랩스 2.0 솔루션을 통해 주행(상시)시에도 영상 저장을 2배로 해주며, 주차 녹화 시 타임랩스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다.
이벤트 발생 시에는 표준녹화(30프레임)로 저장한다. 고급형 블랙박스에 있는 ADAS 기능도 3종(차선이탈 알림, 전방추돌 알림, 앞차출발 알림)을 탑재, 안전운전을 강화한다.
ST700은 소비자 불만이었던 후방 카메라 영상도 밝기 조절을 3단계로 하여 선팅 농도에 따른 최적화된 영상을 설정 할 수 있다.
아울러 블랙박스는 비정상적으로 종료된 경우에도 영상파일에 대한 자동복구 기능·데이터 손실 최소화 기능이 장착돼 있다. 따라서 물리적인 외부 충격으로 메모리카드가 이탈하거나 전원이 꺼져도 사고 직전까지의 녹화영상이 손실 없이 저장된다.
이재신 현대폰터스 대표이사는 “폰터스 ST700은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기술 노하우를 집약, 엄격한 품질 테스트까지 거쳤다”면서 “블랙박스에 증강현실 TBT 내비 기술로 사용자에 높은 편의성·제품 안전성까지 갖춘 최고 수준 커넥티드 블랙박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재희기자 ryu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