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물류 분야 유망기업 육성 및 신서비스 발굴

10개 선정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 지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은 스마트물류 유망기업과 비즈니스 아이디어(BI) 발굴을 위한 '2021 유망기업 육성 및 신서비스 발굴 사업' 신규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5일까지 공모한다.

10개사(이내)를 선정해 기업 당 1000만원을 지원,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고도화한다. 자금 지원 외에 △기업별 1대1 경영진단 △신서비스 RFP 컨설팅 △사업화 멘토링 △물류 관련 강연·세미나 참가 등 맞춤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물류 분야 유망기업 육성 및 신서비스 발굴

물류 강연에는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알리바바 등 국내외 물류 대기업 소속 연사를 초청할 계획이다. 과제 수행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정해 내년에 진행하는 지원금 1억원 상당 상용화 사업 참여 혜택을 준다.

공모 대상은 부산 소재 물류·유통 관련 분야 창업자, 관련 분야와 연계 가능한 IT·SW기업, 디지털 혁신에 관심이 있는 물류기업이다. 생활·신선물류, 라스트마일, 해양, 육상, 항공, 보관, 관리 등 전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

이 사업은 디지털 뉴딜 선도를 위한 'SW융합클러스터 2.0' 단위 사업 일환이다.

이인숙 원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물류산업을 부산 대표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과제를 통해 물류 유망기업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