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의 '시큐파이 프라이버시(SecuFy Privacy)'는 개인정보 위·수탁 관리 솔루션이다. 수탁업체 관리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개인정보 위·수탁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화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보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 위·수탁 업무는 정보 유출 위험과 직결돼 챙길 것이 많은 업무지만, 수탁 업체를 교육하고 관리, 감독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점검 지점이 분산돼 관리가 어렵고 자료가 누락될 위험이 크다.
개인정보 위·수탁을 간편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큐파이 프라이버시를 활용하면 위탁사는 대시보드에서 손쉽게 위·수탁 업무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계약, 업무 담당자, 계약업체 현황 등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자연스럽게 컴플라이언스 이슈도 차단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해 프로세스 상의 법령상 의무 사항이 누락됐는지 자동으로 체크해준다. 수탁사 교육 관리 등 법률 필수 처리사항을 SMS, 카카오톡, 이메일 등 알림시스템으로 안내해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보안 점검 및 교육 자료 관리 등의 프로세스에서 기존에 누락될 수 있었던 부분도 꼼꼼히 챙길 수 있어 체계적인 수탁업체 관리를 할 수 있다.
이력 관리도 편해진다. 보안서약서, 수탁사 보안성 점검 결과서, 계약서, 개인정보 파기 확인서 등 관리해야 할 문서들을 통일된 양식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주관 보안 점검 자료 준비 시간도 대폭 감소한다.
수탁사 입장에서도 업무 효율은 자연히 증대된다. 이전에는 자료를 수기로 주고받는 프로세스, 통일되지 않은 자료 양식으로 혼란을 겪었다면, 시큐파이 프라이버시 하나로 손쉽게 향후 계획, 교육 결과 등 필요사항을 입력하고 문서도 등록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도 쉬워진다. 위탁자의 피드백도 실시간 알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정보 관리가 중요한 금융업계에서도 롯데정보통신의 시큐파이 프라이버시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DB손해보험, KB 국민카드, 롯데멤버스, 롯데카드 등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
향후에는 관련 법령 및 준수 사항 등을 추가적으로 반영해 보다 종합적인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200여명 전문 인력이 컨설팅부터, 관제, 시스템통합(SI), 솔루션 등 보안 전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보안 사업을 한다. 최근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추진에 따라 중요성이 강조되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자체 보안 브랜드인 '시큐파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대외 보안 사업을 가속화한다.
남환우 롯데정보통신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시큐파이 프라이버시는 기존 위·수탁 보안 업무 프로세스의 한계를 보완해주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실무자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컴플라이언스 준수도 손쉬워진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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