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전KDN,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체결

동반성장위원회와 한전KDN는 지난 18일 '2021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전KDN은 협력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총 1억원을 출연하고,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 지원한다.

한전KDN은 동반위가 추진하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공공기관이다. 한전KDN은 지난달 25일 동반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해 협력사 임금 및 복리후생을 지원한 이후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 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전반에 걸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한층 더 강조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사진 왼쪽부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장현 한전KDN 사장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