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김해 전시장 개장…수입차 성장세 '부·울·경' 공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경남 지역 고객 접근성 향상과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볼보 김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장했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자동차가 김해 지역에 신규 네트워크를 개장한 것은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지역의 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볼보 판매량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8%씩 증가했다.

볼보 김해 전시장.
볼보 김해 전시장.

공식 딜러 아이언모터스가 운영하는 볼보 김해 전시장은 동김해 IC 인근 김해시 김해대로 2427에 자리했다. 총면적 2699㎡(약 816평)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최대 30대까지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지상 1층과 2층은 총 8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장과 딜리버리 존, 서비스 고객 라운지를 운영한다.

지하 1층 서비스센터는 8개의 워크베이를 통해 일일 최대 32대의 차량을 정비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 VCPA 프로그램을 이수한 테크니션이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를 통해 예약부터 사후관리까지 일원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볼보자동차는 전년 대비 17% 증가한 1만50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서비스센터 구축은 33개소가 목표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