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올해 5만대 판매 돌파

파세코(대표 유일한)가 올해 창문형 에어컨을 5만대 이상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5만대 판매 시점을 무려 일주일 이상 앞당긴 성적이다.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도 20만대를 넘겼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 5종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 5종

파세코는 지난 주말 홈쇼핑에서만 3000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본격 여름 더위를 앞둔 만큼올해 여름까지 지난해 판매 실적인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파세코는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이래 매년 혁신을 더한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선보인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역시 파세코의 노하우를 집약해 실질 소음은 이전 버전 대비 38%를 줄여 국내 최저치를 구현했다.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파워 자가증발' 기술력을 적용해 비가 잦고 습한 날씨에도 응축수 걱정이 없는 것은 물론 하루 32.2ℓ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제품 기술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국내 최소 사이즈인 창문형 에어컨3 미니를 출시했다. 높이 77㎝의 작은 장문에도 설치 가능하게 한 점도 판매 호조에 일조했다.

창문형 에어컨을 고정시키기 위한 거치대 기술력도 주목된다. 여타 경쟁 제품과는 달리 나무 창틀이나 인테리어 창틀까지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 높이 연장이 필요한 경우 구매해야 하는 추가 키트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고객 서비스도 강화했다. 창문형 에어컨을 스스로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고객은 파세코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약간의 추가 금액을 지불하고 전문기사의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후관리(AS)가 필요한 경우 신청 후 72시간 내에 서비스 방문을 하지 못하면 무조건 신제품으로 교환하는 '72시간 AS 방문 보장'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김상우 파세코 B2C사업부 상무는 “창문형 에어컨 시장이 확대되고 브랜드 또한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지난 해보다도 빠르게 누적 5만대 판매를 돌파했다”면서 “소비자들이 유일한 국내 개발 및 생산하는 원조 브랜드라는 점과 창문형 에어컨 전문 브랜드라는 점을 높게 쳐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