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네트웍스의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탑재한 대용량 공기청정기 제품이 안전한 실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 제품 '유니큐 슈퍼메가'는 사무실과 백화점, 쇼핑몰, 체육관, 교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역사, 철도 등 여러 사람이 모이거나 이용하는 장소에서 쓰이기 위해 개발됐다. 청정 면적은 240㎡(73평형)부터 1121㎡(340평형)까지 제품별로 다양하다. 공간 인테리어를 고려한 슬림한 디자인과 항공기에 사용하는 저소음 모터를 탑재했다. 소음·전력 소모를 최소화했다.
공기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니큐 슈퍼메가는 4단계 공기 정화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프리필터와 카본필터, 헤파필터에 이르는 3단계 필터 시스템과 이온 클러스터 살균 기능 옵션을 통해 초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빠르게 정화한다. 항균·항바이러스 성능을 갖춘 '광촉매 공조 필터'도 장착했다. 항균·항바이러스 능력을 강화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도 갖췄다. 실내 공기질 정보를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색깔별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중앙관제 솔루션도 지원한다. 제품과 공기 질 상태, 각종 센서 통계, 제품 작동 유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으로 도전할 것”이라며 “일본, 동남아, 중동, 미국 시장 등에서 제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유럽·남미 시장에서도 샘플 장비를 수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선정 강소기업인 이지네트웍스는 창업 21년차 기업이다. 회사는 정보기기와 사무기기, 가구, 행사 등을 지원하는 종합 렌털 서비스 브랜드 '이지렌탈'과 대용량 공기청정기, 친환경 제품 개발·생산하는 '에코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지렌탈은 2000년부터 렌털 서비스 사업을 통해 관공서와 기업에 컴퓨터·정보기기 렌털을 시작으로 사무기기, 사무가구, 행사가구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해왔다. 회사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유니큐 슈퍼메가 제품을 개발·생산·렌털하고 있다. 지속적인 제품 혁신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기관과 협업을 통해 혁신제품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에코버 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 굿디자인, 특허청 우수 발명품으로 선정됐다. 조달청 우선 구매 상품이다. 나라장터와 학교장터, 국방부 시범 상용품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국내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 슈퍼메가를 운용 중이다. 서울역을 비롯한 한국철도공사 15개 역사와 부산지하철 1호선, 서울메트로 9호선 24개 역사, 수서 SRT, 동탄 SRT, 코엑스, 전국 백화점 등 시설에 제품을 설치 운영 중이다. KT 서비스 남부와 B2B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독살균 서비스 '케이바이제로(K-ViZERO)'를 공동진행하는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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