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경기 이천시 쿠팡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고(故) 김동식 구조대장의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17일 쿠팡 이천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출동해 연소 확대 저지와 인명 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실종돼 48시간 만인 19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6년부터 총 64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해서 지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