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7월 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개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24일부터 7월11일까지 총 18일간 상반기 대규모 세일행사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촉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이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광주지역 3곳, 전남지역 5곳 총 8개 전통시장에서는 릴레이 방식으로 24개 내외 상품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광주 용봉패션의거리에서는 25일부터 이틀간 판매 의류에 대한 길거리 패션쇼를 진행한다.

광주·전남·제주지역 총 7개 전통시장에서 가상현실(VR) 전통시장관 점포를 통해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으로 할인 판매한다. 1913송정역시장의 고로케삼촌 등을 포함한 9개 점포가 입점하여 15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스마트테크 등 10개 업체, 전남에서는 착한고기마을 등 18개 업체가 G마켓을 통해 동행세일 온라인기획전에 참가하고, 제주에서는 블랙푸드 등 8개 업체가 옥션 동행세일 온라인기획전에 참가하여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광주의 씨튼베이커리 등 5개 업체와 전남의 금호떡집 등 5개 업체, 제주의 올레마켓 등 5개 업체가 각각 라이브방송을 통해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대교 청장은 “코로나 상황을 반영하여 최대한 비대면 중심으로 동행세일을 추진할 것”이라며 “최근 백신접종 확산 등으로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것을 감안해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활력을 되찾는 판로개척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