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산은,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 개최…28일 개막

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DB산업은행과 '넥스트라이즈 2021, 서울'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넥스트라이즈는 2019년 무협과 산은이 국내외 스타트업·기업·투자자를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한 국내 최대 스타트업 종합대전이다.

행사 기간 국내외 기업·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비즈니스 밋업, 108개 세션 컨퍼런스, 270여개 부스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 스타트업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등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밋업에는 디즈니팍스, 코카콜라, 현대차, 네이버, LS그룹 등 110여개사와 골드만삭스, 중관촌이노웨이, KB인베스트, 카카오벤처스 등 투자사 40여개사가 참가한다. 스타트업 600여개사와 기술협력, 사업제휴, 판로개척 가능성을 논의한다.

모빌리티, 바이오 헬스케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을 주제로 열리는 온·오프라인 컨퍼런스에는 골드만삭스 아시아, 구글, 제네럴모터스, 우버, 하이브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연사로 참가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투자·테크 트렌드 등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넥스트라이즈 2020 개막식 모습 자료:한국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2020 개막식 모습 자료:한국무역협회

전시 공간에는 BMW, 아마존 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포스코,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스웨덴, 이스라엘 등 대사관 부스가 마련된다. 서울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등 대학 기반 스타트업도 초청한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준비한 워크숍에서는 '목표와 핵심결과 지표'(OKR) 활용법과 글로벌 테크기업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기 무협 혁신성장본부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실증 테스트베드 등으로 국내외 혁신 생태계 주체간 협력 기회를 활발히 제공할 것”이라면서 “우리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