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자기술 분야 지자체 최초 '양자기술강원연구소' 개소

강원도, 양자기술 분야 지자체 최초 '양자기술강원연구소' 개소

강원도는 24일 한림대 산학협력단에서 양자기술강원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자정보기술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이어 정보통신기술(ICT)과 경제, 산업의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13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한림대와 함께 양자정보기술 R&D 선도 및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조치로 연구소를 개소한다.

연구소를 중심으로 양자기술 분야 국가 R&D 공동 추진 및 신규 국책사업 발굴, 연구인프라 확충, 네트워킹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연구소는 ETRI와 국가 R&D 과제인 양자인터넷 구축사업 무선양자통신 분야에서 액화수소드론을 활용한 보안통신망 공동 R&D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림대와 양자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해 ETRI 연구진이 참여하는 학·연 석박사 과정 운영 및 양자 관련 학과 개설도 준비 중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양자기술강원연구소를 시작으로 국가발전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새로운 산업과 미래 인재를 육성해 강원도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