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나생명의 모기업인 미국 시그나 그룹이 국내에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설립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의 모회사인 시그나 그룹이 한국에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본사 승인을 완료했다.
이에 조만간 금융위원회에 디지털 손보사 설립을 위한 예비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예비허가는 통상 신청 후 3개월 정도 소요되고, 허가 시 6개월 내에 자본금 출자 등을 완료해야 해 이르면 내년께 공식 출범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미국 시그나그룹이 100% 자회사 형태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는 것”이라면서 “본사 승인 등 아주 초기 단계로 설립시기, 방식 등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