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과 '찾아가는 VR 미래체험' 콘텐츠 제공

찾아가는VR·AR 체험관 참가자들이 VR기기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찾아가는VR·AR 체험관 참가자들이 VR기기를 이용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SK텔레콤과 협력해 '2021 찾아가는 VR·AR 체험관'에 새로운 미래체험 콘텐츠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경기도와 경콘진이 도민에게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5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고령층·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직접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험신청 기관을 모집 후 기기 대여 및 콘텐츠 사용법을 제공한다. 지난 5월 한 달간 1000여명이 VR·AR 콘텐츠를 체험했다.

체험관은 기존 직무·안전 교육, 문화체험, 인지훈련, 힐링 등 총 15개의 VR·AR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번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기술과 미래 사회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T.um 유튜브 라이브 투어'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한다.

'T.um 유튜브 라이브 투어'는 VR기기로 첨단기술로 구현된 미래 스마트도시를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장, 드론 조종사 등 다양한 미래직업을 접할 수 있다. 도슨트(관람 안내인)와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도 가능하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이번에 추가된 미래체험 콘텐츠뿐 아니라 △감성을 통한 치매환자 행동심리 개선 '카톨릭대학교 치매환자VR'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자연 속에서 느끼는 치유의 시간으로 마음의 안정을 제공하는 'VR심리치유' △안전에 대한 개념부터 훈련까지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체감형 안전·재난 학습 'virtual 안전체험관' △적성검사 '프레디저 VR' △바리스타 교육용 VR 'I'm Working' △원정 시뮬레이션 'National Geographic Explore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은 11월까지 7개월 동안 선정된 기관별로 최소 하루에서 최대 한 달까지 VR·AR콘텐츠를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