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형 일자리 1호차 '다니고 VAN' 출고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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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24일 명신 군산공장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생산 1호차인 '다니고 VAN' 출고식을 개최했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본격적인 생산고용에 들어감에 따라 참여기업들의 지역 조기안착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전기차 생산에 돌입하면서 창출되는 500여명의 신규 채용에 대비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참여기업들의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음달부터 '전북 군산형 일자리 특레보증 지원사업(400억원)'을 한다. 임금관리위원회 및 갈등조정중재특별위원회 등의 체계를 갖추고 선진형 임금체계를 구축, 오는 11월 공동교섭을 추진해 핵심 상생협약도 이행할 계획이다. 또, 원·하청간 복지 격차를 해소할 공동근로복지기금 도입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이행하고, 전기차 관련 국가공모사업과 R&D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군산형 일자리는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으로 산업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의미 한다”며 “오늘 1호차 생산은 중소중견기업이라는 한계와 난관을 자치단체와 힘을 합쳐 이겨낸 성과물이다”고 말했다.

군산=고광민기자 ef7998@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