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1'에서 핀테크 기업 29곳이 총 1337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기업설명회(IR) 경진대회에서 8개 핀테크 기업 중 퍼즐데이터, 디렉셔널, 메사쿠어컴퍼니, 부엔까미노, 윅스메이트 등 5개 기업이 모두 82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올라핀테크, 유핀테크허브, 탱커 등 3개 기업은 올 하반기에 투자금이 필요한 기업 수요에 맞춰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참여 투자사는 한국성장금융, 한국투자파트너스, KB인베스트먼트, 케이엑셀러레이터, 키움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등 6곳이다.
또 42개 핀테크 기업과 40개 투자사가 참여한 총 73건 온라인 투자자 미팅을 통해 5개 기업이 247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위와 한국성장금융은 IR 경진대회, 투자자 미팅 등 현장행사 외에도 사전에 'Fin-Investment: 100번의 만남'을 진행, 이를 통해 19개 기업이 100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54개 기업이 참여한 온라인 채용관에서는 현재까지 4275명이 지원해 최대 175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65명은 채용이 끝났고, 110명은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핀테크 위크 홈페이지에는 25만명이 방문했다.
금융위는 “향후 핀테크 일자리 매칭 플랫폼과 연계해 핀테크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매칭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핀테크 기업 IR 경진대회 결과>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