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총장 김우승)는 원격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양미래대, 서울여대, 안산대, 인덕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운대(인천캠퍼스)를 공동활용 강의실(이하 HY-LIVE 강의실) 구축 대학으로 선정했다.
한양대는 23일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HY-LIVE 강의실 구축 및 공동활용, 상호협력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동양미래대, 서울여대, 안산대, 인덕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운대와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 온라인 협약식을 진행했다.
최진우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한양대 교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 13개 대학 16개 캠퍼스가 함께 참여하는 HY-LIVE 컨소시엄 사업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개별 대학이 대응하기 힘든 교육방법혁신 문제를 해결하고자 일반대와 전문대를 대상으로 HY-LIVE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맞춤형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지속가능한 공유교육 모델의 혁신 사례로 권역내외의 대학에 공유 및 확산할 예정이다.
한양대가 주관하는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HY-LIVE 강의실 활용, 총 6개 대학 11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AI 강좌를 진행했다. 9월에는 전문대 전용강좌를 개발해 4개 전문대(동양미래대, 백석문화대, 안산대, 인덕대)를 대상으로 HY-LIVE 기초화학 강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협약서 주요 내용은 △권역센터 사업 활성화 상호 교류 △공동 활용 강의실 구축·활용 상호 협력 △HY-LIVE 강좌 운영 공동 협력 △원격 교육 관련 공동 연구 및 정보 교류 등이다.
수도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HY-LIVE 기초화학 강좌와 VR 화학콘텐츠를 연계해 원격교육의 약점인 낮은 학습몰입도, 비대면 접촉으로 인한 간접경험을 극복할 수 있는 '실감형 기술' 기반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HY-LIVE 교육과 VR기반 실험 교육 시스템을 연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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